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저희는 '차리다'라는 푸드스타일링 그룹입니다.
먹는 음식에도 자신이 없진 않지만, 사실 저희의 전공은 그동안 '보여주는 음식'이었어요.
수없이 많은 브랜드들과의 촬영, 그리고 스타일링을 진행해왔고-
지금도 일주일에 3-4회의 프로젝트를 소화하고 있습니다.

마틴싯봉리빙 2016 S/S

풀무원 올가

스무디킹
이렇게 말예요.
저희 스스로 이런 말씀드리기 쑥스럽지만 푸드스타일링 쪽에서는 저희가 꽤 잘하고 있고,
아마 앞으로도 크게 자만하지 않는 한 더 잘 되겠...죠.....(세상일은 모르는 거라고 누군가 제게 속삭이는 것 같지만..)
2012년부터 본격적으로 일을 이렇게 하다보니,
저희만의 '차리다' 스타일을 좋아하시는 분들이 점점 늘어났고-
그 중에서 몇몇 분께서는 케이터링까지 의뢰해주셨어요.
'스타일링이 좋으니 음식은 조금 덜 맛있어도 괜찮아', 라고 조금 너그럽게 생각하셨을 수도 있지만
그게 의외로 맛도 좋았나봐요. 그래서 파티 케이터링부터 웨딩 케이터링까지...
일이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....>.<


킨포크(kinfolk) 서울 gathering
차리다 케이터링 단독 페이지도 그 산물입니다.
그동안 저희가 진행한 케이터링을 한 자리에서 선보이는 게 저희의 작은 바람이었는데,
드디어 완성이 됐어요! 이렇게 뿌듯할 수가ㅎㅎ
누구의 소개든, 혹은 우연히든 차리다 케이터링을 찾아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씀을 다시 한 번 드립니다.
'소중한 사람들과의 기억되고 싶은 순간'을 위해, 여기 차리다가 있습니다.